Content Factory — 안 만들 것을 먼저 정한 아키텍처
Event-driven architectureNode.jsAI workflow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부터 작성·발행·분석·학습까지 자동화하는 시스템. 사람이 매번 주제를 입력하지 않아도 AI가 매일 후보를 만드는 구조를 목표로 했습니다.
전체 아키텍처를 다 그리고 나면 다 만들고 싶어집니다. 그러면 아무도 못 쓰는 상태로 6개월이 지나갑니다.
설계 문서 첫머리에 이렇게 썼습니다 — MVP의 최우선 목표는 사용자가 3분 안에 실제 콘텐츠를 생산하고 예약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전체 아키텍처 완성이 아니다.
Idea · Writing · Publishing만 구현하고, Media · Analytics · Learning은 인터페이스만 정의하고 비워 뒀습니다. Planning은 아예 독립 구현하지 않고 발행 흐름의 배치 규칙으로 축소했습니다.
모든 통신은 Event Bus를 지납니다. 각 엔진은 독립 모듈이고 교체 가능해야 한다는 제약을 먼저 걸었기 때문에, 나중에 비워 둔 엔진을 채울 때 기존 엔진을 건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비워 둔 엔진들은 아직 비어 있습니다. 그건 실패가 아니라 계획대로입니다 — 다만 계획대로라고 말하려면 3분 안에 콘텐츠가 나오는지부터 증명해야 합니다.
지금 막힌 지점을 그대로 적어 보내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먼저 구분해 답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