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디자인 · 아카이브에 남은 클라이언트만 205곳

모호한 요청을,실제로 돌아가는 서비스로 만듭니다.

“대충 이런 느낌인데 가능할까요?”
대부분은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기획이 없으면 구조를 짭니다. 화면이 없으면 그립니다.

기능이 필요하면 개발하고, 관리자가 필요하면 붙이고, 서버에 올립니다.

누군가는 디자인만 하고, 누군가는 개발만 합니다.
저는 서비스가 끝까지 돌아가도록 필요한 일을 합니다.

2013년부터 이렇게 일했습니다.남아 있는 기록만 세어도 클라이언트 205곳.한 번 납품하고 끝난 곳보다, 몇 년씩 같이 고쳐온 곳이 더 많습니다.

직함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디어가 서비스가 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있는 사람.
그게 제 역할입니다.

대부분 이렇게 시작합니다.
01

“이런 거 하나 만들 수 있을까요?”

기획서는 없습니다.

대신 아이디어 하나는 있습니다.

02

여기서 제 일이 시작됩니다.

말로 된 이야기를 구조로 옮기고,

구조를 화면으로 옮깁니다.

03

여기서부터 실물이 나옵니다.

디자인, 코드, 관리자, 서버.

필요한 순서대로 하나씩 붙입니다.

04

그리고 손을 뗍니다.

1년 뒤에 제가 다시 열어봐도 이해되게 만듭니다.

그 정도면 남이 이어받아도 됩니다.

맡기면 줄어드는 것

혼자 하면 없어지는 비용이 있습니다.

기획 · 디자인 · 개발 3곳1명

인수인계가 없습니다

시안을 그린 사람이 마크업하고 프론트까지 만듭니다. 사이에서 새는 시간과 오해가 없습니다.

수정 요청 반복두 안 중 선택

시안 루프가 끊깁니다

결정권자가 여러 명인 곳에는 처음부터 두 방향을 냅니다. 고르는 일이 되지, 고치는 일이 되지 않습니다.

문구 하나에 개발자 호출운영자가 직접 수정

납품 후 비용이 줄어듭니다

유지보수 요청의 대부분은 버그가 아니라 문구 수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관리자를 그쪽에 맞춰 만듭니다.

일하는 방식

일하는 순서는 늘 같습니다.

프로젝트마다 기술은 달라졌지만, 순서는 한 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STAGE 01

이해부터 합니다.

기획서가 완벽한 프로젝트는 거의 없었습니다.

엑셀, PPT, 카톡, 통화 내용까지 모아서 무엇을 만들지 먼저 정리합니다.

모르는 것은 추측하지 않고 확인합니다.

STAGE 02

직접 만듭니다.

시안을 그린 사람이 그대로 마크업하고, 프론트까지 만듭니다.

넘기는 단계가 없으니 “시안이랑 다른데요”라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STAGE 03

6개월 뒤를 먼저 봅니다.

API 키는 앱에 넣지 않고 서버에만 둡니다.

나중에 갈아끼울 부분은 미리 인터페이스로 잘라 둡니다.

만드는 기간보다 쓰는 기간이 훨씬 깁니다.

STAGE 04

직접 써보고 덜어냅니다.

제가 만든 기능이라고 그냥 두지 않습니다.

2주 써보고 안 쓰는 기능은 뺍니다.

많이 만드는 것보다 안 쓰는 걸 아는 게 어렵습니다.

사례

결정과 그 대가를 함께 적었습니다

무엇을 만들었는지보다 왜 그렇게 정했는지를 씁니다. 각 사례 끝에는 아직 못 한 것도 함께 적어두었습니다.

대표 사례2026

공공 육아지원 포털

공공기관도 운영하기 쉬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관리자가 매번 개발자를 찾지 않아도 콘텐츠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목표로 프론트엔드 전반을 설계하고 구현했습니다.

디자인퍼블리싱프론트엔드
어떤 고민을 했는지 보기
2026

Opportunity OS

검색보다 먼저 알려주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은 찾는 사람보다 놓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검색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조건에 맞으면 먼저 추천하는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FlutterPythonFirebase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기
2026

EXITO Supply Collector

상품 등록보다 복사가 더 오래 걸렸습니다.

공급사 사이트마다 구조가 달라 운영자는 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그래서 URL 하나만 넣으면 상품 정보를 최대한 자동으로 가져오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PythonPlaywright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보기
2026

의자 상세페이지

AI로 만들었냐고 물으면, 무엇을 안 맡겼는지부터 말합니다.

촬영 예산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제품은 생성하지 않았습니다.

실물 누끼는 그대로 두고 분위기 컷만 만들었고, 3색을 같은 인물·조명으로 묶었습니다.

아트디렉션생성형 AIHTML
어디까지 맡겼는지 보기
2021

제조사 카탈로그 + 홈페이지

카탈로그를 보고 홈페이지에 들어옵니다.

인쇄와 웹을 따로 맡기면 같은 회사가 다른 브랜드처럼 보입니다.

제품 이미지를 한 번만 정리해 양쪽에 썼고, 색은 되돌릴 수 없는 인쇄를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카탈로그웹디자인퍼블리싱
왜 인쇄부터 잡았는지 보기
2016~

커머스 운영 시스템

한 번 만들고 끝나는 프로젝트는 거의 없었습니다.

정산, 세금계산서, 포인트, 주문, 회원관리까지.

몇 년씩 운영하면서 계속 수정하고 확장했던 시스템들입니다.

PHPMySQL
운영하면서 배운 것 보기
2026

Content Factory

글보다 시스템을 먼저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이 매번 “오늘은 뭘 쓰지?”를 고민하지 않도록,

주제 선정부터 분석까지 자동화하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AI WorkflowNode.js
아직 만드는 중 보기

205곳, 그리고 세지 못한 것들

숫자를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같은 문제를 200번 넘게 봤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이트 하나만 만든 곳도, 몇 년째 같이 고치는 곳도 있습니다.

205는 지금 파일이 남아 있는 것만 센 숫자입니다. 초기 작업은 저장하지 않은 것이 더 많습니다.

업종은 제각각인데 막히는 지점은 거의 같았습니다.

관리자가 불편하다. 기능은 많은데 못 쓰겠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기능보다 구조를 먼저 보게 됐습니다.

분야

공공 · 지자체 포털5
의료 · 병원 · 의원12
제조 · 산업 · 건설34
커머스 · 쇼핑몰26
교육 · 연구기관18
F&B · 프랜차이즈15
협회 · 비영리14
뷰티 · 웰니스13
IT · 서비스22
기타46

클라이언트 실명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업종 분류는 남아 있는 아카이브를 기준으로 직접 나눈 대략적인 구분입니다.

일을 하면서 자주 확인한 것들

운영자가 못 고치면 결국 다시 연락이 옵니다.

유지보수 요청의 대부분은 버그보다 “문구 하나만 바꿔 주세요.”였습니다.

그래서 관리자는 개발자가 아니라 운영자가 쓰기 쉽게 만드는 쪽으로 계속 바뀌었습니다.

시안은 두 개를 올립니다.

공공기관이나 협회는 결정권자가 여러 명입니다.

한 개를 올리면 수정 요청이 오고, 두 개를 올리면 결정이 옵니다.

레거시는 고치기보다 먼저 읽습니다.

그누보드, 영카트, 오래된 PHP 프로젝트를 많이 이어받았습니다.

구조를 이해하기 전에 수정하면 대부분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첫날에는 코드를 거의 건드리지 않습니다.

예쁜 시안보다 그대로 나오는 시안.

넘긴 시안이 구현에서 반쯤 무너지는 걸 너무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마크업을 제가 하게 됐습니다.

범위

로고부터 서버까지, 한 사람이 했습니다.

같은 클라이언트의 로고를 그리고, 카탈로그를 앉히고, 현수막을 걸고, 사이트를 만들고, 서버에 올렸습니다.

그래서 명함에서 본 브랜드와 홈페이지에서 본 브랜드가 다른 회사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Brand

  • CI · BI
  • 로고 디자인
  • 브랜드 가이드
  • 명함 · 봉투 · 사무용품

Print

  • 카탈로그
  • 제품 사양서
  • 리플렛 · 브로슈어
  • 포스터
  • 현수막 · 배너
  • 전시 부스 · 판넬

Campaign

  • 대학 60주년 프로젝트
  • 국제 컨퍼런스
  • 선거 캠페인
  • 학교 홍보물

Motion

  • After Effects 모션 그래픽
  • SNS 콘텐츠
  • 숏폼 영상

Web

  • 반응형 웹사이트
  • 쇼핑몰
  • 관리자 시스템
  • 서버 구축 · 이전

Automation

  • 크롤링 프로그램
  • 업무 자동화
  • 데스크톱 프로그램
  • AI Workflow

Contact

아직 정리가 안 됐어도 괜찮습니다.

대부분 그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만들지보다 왜 만들려는지를 먼저 듣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해서 답장드립니다.

국내 채용, 외주, 해외 원격 프로젝트 모두 열려 있습니다.
보통 24시간 안에 답장을 드립니다.